![/사진=우아한형제들](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2309434321289_1.jpg/dims/optimize/)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양 사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증료 환급 이벤트는 모바일 접수를 통해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비대면(모바일) 접수하면 보증료 환급 이벤트에 자동으로 신청된다.
전국의 외식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이태원 소재 소상공인이 그 대상이며 신용보증신청 접수일 기준 개월 이상 영업을 한 사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사업은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3개월만에 600여명의 업주가 신청했고, 대출 보증액은 250억원에 달했다. 특히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업주들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접수 창구를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