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고립·은둔청년 '몸건강·마음건강' 모두 챙긴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4.04.23 14:00
글자크기
/사진제공=서울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모두 챙친다.

시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23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 건강증진 △마음 건강 회복 지원 △대외 홍보 및 사회적 인식개선 등 3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시 지원사업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 심폐기능, 혈액질환 등 69개 항목(11개 종목)에 대한 검진을 지원하고 서울청년센터(서초)와 연계해 고립·은둔의 원인이 된 마음의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참여를 돕는다.

강철원 시 정무부시장은 "사회의 변화로 인해 고립·은둔청년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도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립·은둔 청년이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