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지난해 7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해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이후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협력 중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6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하고 지난해 7월에는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이 부산을 찾는 등 상호 방문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을 논의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3년간 국비 15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한국-영국 지·산·학 7개 기관 간 기술·학술·정책 교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미래 도시 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시뮬레이션 수행 △증거기반 교통계획 수립 지원 시스템 개발을 통한 교통계획 수립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두 도시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과 영국 리버풀광역도시권의 우호협력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