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4.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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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리버풀 교통문제 해결 지원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지난해 7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해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지난해 7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해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


부산테크노파크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4년 협력거점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 사업'에 '한-영 양자협력형 국토교통 국제공동연구'를 응모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이후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협력 중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6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하고 지난해 7월에는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이 부산을 찾는 등 상호 방문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을 논의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도소프트와 영국의 포다리스(Podaris), 공동개발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 리버풀대학이 참여한다.

3년간 국비 15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한국-영국 지·산·학 7개 기관 간 기술·학술·정책 교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미래 도시 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시뮬레이션 수행 △증거기반 교통계획 수립 지원 시스템 개발을 통한 교통계획 수립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교통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두 도시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두 도시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과 영국 리버풀광역도시권의 우호협력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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