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는 민주당과의 합당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은 4·10 총선에서 26.69% 득표율을 얻어 총 14석을 확보했다. 이중 민주당 몫 당선인은 8명으로, 이들은 민주당에 흡수된다. 남은 6명의 당선인 중 2명은 진보당으로, 2명은 새진보연합으로 돌아간다. 다만 시민사회가 추천한 당선인 2명(서미화·김윤 당선인)은 시민사회 내 논의를 거쳐 행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사회 추천의 당선인들까지 민주당으로 향하면 민주당은 총 10석의 비례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필승 출정식에서 빵 모자를 쓰고 '몰빵'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은 제22대 총선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준연동형 취지를 살린 범야권 선거연합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결단에 따라 창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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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연동형제는 지역구 의석수가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일부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제도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단순 배분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보다 소수 정당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21대 총선 때 도입됐으나,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출현하면서 제도 취지가 무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