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나왔다…"AI·연결성 강화"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4.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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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삼성의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삼성의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활용성을 대폭 개선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22일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과 M7(43형, 32형), FHD 해상도의 M5(32형 ,27형)이다.

대표작인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주는 '4K AI 업스케일링'을 활용하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콘텐츠의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 프로' 기능도 탑재했다.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중요한 대사를 또렷하게 재생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의 기기 간 연결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와 스마트모니터를 연결해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보여주거나, 갤럭시 버즈(이어폰)과 M8을 연동해 움직임에 따라 맞춤형 소리를 지원하는 '360 오디오 모드'가 대표적이다.



신제품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PC나 콘솔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도 지원한다.

스마트모니터 M8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5만원이다. M7과 M5는 화이트·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색상과 크기에 따라 M7 출고가는 54만원~68만원, M5 출고가는 33만원~3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을 더해 시청 경험과 활용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며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해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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