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두 아진P&P 대표,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9대 회장 연임

김진두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아진P&P 공동대표)./사진제공=한국펄프종이공학회.

김진두 아진P&P 공동대표가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9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김 대표는 2022년에 현직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학회장에 선임됐었다.

김 대표는 회장 재임 시절에 학회 심벌마크 교체, 공식 홈페이지 개편, 한국제지연합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종이를 순환성을 알려온 것이 공적으로 평가받는다. 한국목재공학회와 첫 공동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플라스틱과 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이를 대체할 종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 학회장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종이의 인식이 더 바뀌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종이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에서 제지화학 석사학위, 강원대에서 제지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태림페이퍼에서 사원으로 시작해 총괄 부사장 자리에 올랐고, 2016년 아진P&P 부사장으로 영입돼 2021년 대표에 선임됐다. 40여년 제지업에 몸담아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