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세호 축의금 100만원…축가 불러준다 했더니 거절"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04.21 14:01
글자크기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갈무리/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갈무리


코미디언 박명수가 후배 조세호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약속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가 "조세호가 결혼하면 축의금으로 100만원을 낼 것"이라고 약속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명수가 조세호 결혼식 축가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명수는 "나는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만 축가를 불러준다"라면서 "세호는 내가 사랑하는 후배라서 축가를 먼저 제안했더니 세호가 결혼식은 단출하게 하려고 한다더라"라고 거절당한 사연을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급기야 즉석에서 이뤄진 전화 연결에서 조세호가 또다시 박명수에게 "형님. 축가 대신 축하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거듭 당부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한다.

하지만 조세호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즉석에서 축가를 제의하자 단 1초 고민도 없이 "와주면 영광이죠"라며 흔쾌히 대답해 박명수를 더욱 '웃프게' 만든다고.



또한 조세호는 박명수가 결혼식 사회와 주례 자리까지 은근슬쩍 넘보자 "제가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사회는 (남)창희에게, 주례는 전유성 선생님께 부탁할 것"이라고 못 박아 보는 이를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명수가 축의금을 100만원으로 생각하자 윤정수는 "적당히 내면 30만원, 아낀다 싶으면 20만원, 그 사이 (내 생활이) 더 어려워지면 10만원을 낼 것"이라며 자산에 따라 달라질 것을 미리 언급한다.

조세호 절친 남창희는 "나는 GD(권지용)와 유재석 형이 낸 축의금보다 더 많이 할 것"이라며 조세호를 향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