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KT 사격단 소속 천홍재, 장국희, 강지은, 김상도. /사진=KT 스포츠 제공
KT 사격단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KT 사격단은 1985년에 창단, 꾸준한 지원을 펼치며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번에도 영광의 국가대표를 2명 배출했다. 장국희와 박하준이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전국사격대회에서 천홍재(클레이 더블트랩 남자)와 장국희 (클레이 스키트 여자)가 금메달, 김상도(10m 공기소총 남자)와 강지은(클레이 트랩 여자)이 은메달, 또 김상도(50m 소총 3자세 남자)가 동메달을 각각 품에 안았다.
2일차에는 여자 클레이 트랩에서 강지은(본선99, 결선40)이 은메달, 남자 50m소총 3자세에서 김상도(본선584, 결선446.4)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어 4일차에는 천홍재가 남자 클레이 더블트랩 종목에서 131점을 쏘며 2위 신현우(대구시설공단,130점)를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차에는 여자 클레이 스키트 개인 부문에서 장국희가 대회 신기록(본선 115점)과 함께 결선 44점을 획득,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안일지(경기일반·본선112, 결선40), 3위는 김연희(경기일반·본선90, 결선30)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KT 사격단은 "한국 사격이 국제 대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