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전세 냈나?…모니터 들고 온 카공족 끝판왕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4.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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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방문한 도 넘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샀다. 한 고객이 테이블 2개를 이어붙인 뒤 노트북을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스타벅스를 방문한 도 넘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샀다. 한 고객이 테이블 2개를 이어붙인 뒤 노트북을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벅스를 방문한 도 넘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벅 왔는데 내 눈을 의심함'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 고객이 테이블 2개를 이어붙인 뒤 노트북을 대형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은 멀티탭 등으로 어지럽혀 있었다.

게시자는 '스벅에서 제한 안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도가 지나치지 않느냐'는 두 개의 상반된 의견을 올리고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용자들은 대부분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데 선을 넘었다", "민폐다", "이럴거면 공유 오피스를 가라"며 도가 지나치다는 데 의견을 보탰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자영업자들은 "이게 어떻게 커피숍의 풍경이냐", "이 정도면 임대료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카공족 행태에 일부 카페 업주들은 콘센트를 막거나 카페 이용시간에 제한을 두는 방법 등으로 카공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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