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손=AP/뉴시스] 테슬라가 신차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고객에게 처음 인도하며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019년 11월21일 캘리포니아 호손 디자인센터에서 사이버트럭 시제품을 공개하는 모습. 2023.12.01. /사진=권성근
1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주 사이버트럭 구매자인 호세 마르티네즈(Jose Martinez)가 틱톡에 게시한 '페달 멈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878대의 사이버트럭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발표했다.
문제는 사이버트럭의 가속 페달 위에 있는 패드가 헐거워져 내부 트림에 끼어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를 인정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3월 31일에 처음으로 이 문제를 인지했다. 문제를 평가한 후 테슬라는 지난 12일 사이버트럭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