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PADO /사진제공=TSMC
하지만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회사는 모리스 창이란 인물이 55세에 설립한 대만적체전로제조台?積?電路製造, 보통 TSMC라고 불리는 회사일 것이다.
창은 반도체 업계에서 이미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이었다. 1985년에 은퇴해 여생을 카드놀이나 하며 보냈어도 업계의 전설로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재창조했고 반도체 업계를 혁명적으로 뒤바꾸었다.
중년 기업가 정신의 놀라운 장점을 모리스 창만큼 잘 구현한 사람은 없다. 30년 동안 미국에서 일한 후 대만으로 돌아온 창은 오직 한 가지만 생각했다.
"전 위대한 반도체 회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가 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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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 창과 화상 채팅을 통해 다른 이들이 중년의 기업가로서 그의 모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에 늦은 시기란 없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했다.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미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세계는 점점 더 TSMC에 의존하고 있다. 창이 지정학적으로 취약한 섬에 설립한 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대화의 주제는 TSMC의 과거였다.
2018년 TSMC 회장직에서 공식 은퇴했지만, 90분간의 인터뷰 동안 백발의 창은 양복 차림으로 책상에 앉아 다이어트 콜라를 홀짝였다.
나는 그가 일을 완전히 그만둘 수도 있었을 때 새로운 회사를 시작하기로 한 결정한 과정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내가 발견한 것은 나이가 그의 자산 중 하나였다는 점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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