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데이터로 '신파일러' 신용점수 산정"…텔코CB 출시](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914091628865_1.jpg/dims/optimize/)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금융이력이 아닌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54,200원 ▲100 +0.18%)·KT (38,650원 ▲700 +1.84%)·LG유플러스 (10,000원 0.00%) 등 이동통신3사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 SGI서울보증이 합작 투자했다.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아 준비법인을 설립했으며,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1월에 예비허가, 이번에 본인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에 반해 텔코CB는 4700만 이동통신 가입자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신용을 점수화한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개인의 일관된 생활패턴이나 소비패턴, 요금납부 현황 등의 정보를 활용해 개인 신용을 평가하는 데 용이하다"며 "통신데이터는 고객이 타 통신사로 이동하더라도 기존 통신데이터에 이어 분석하는 데이터 연속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사진제공=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914091628865_2.jpg/dims/optimize/)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는 "개인의 통신 데이터가 이용자 본인에게 혜택으로 돌아오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모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