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19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아들이 5살 때부터 홀로 양육을 해왔다는 금쪽이 엄마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금쪽이를 피해 엄마는 방문을 잠그고 숨어버리지만 금쪽이는 엄마가 있는 방문을 발로 차고, 반대편 창문까지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쾅쾅 두드리며 위협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금쪽이는 잘린 공유기 선을 다시 이으려고 시도하다 폭발 사고를 일으킨다. 전선을 만지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고, 금쪽이 손가락은 새까맣게 변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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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엄마와 금쪽이의 갈등도 공개된다. 금쪽이의 과격한 행동에 경찰까지 출동하고, 아동 쉼터로 격리까지 된다. 모자는 재회 후 화해하는 듯싶었지만, 갈등은 이어졌다.
계속해서 공부와 게임 이야기만 반복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금쪽이. 참아왔던 말을 해봐도 엄마는 금쪽이에게 '게임 중독자'라고 말하며 집을 나간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지금까지 엄마가 썼던 방법이 효과적이었다면 이러지 않을 것"이라며 "애는 점점 더 나빠질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해 눈길을 끈다.
심각한 수준의 게임 집착을 보이는 금쪽이, 오은영 박사가 분석한 문제의 원인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