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이클 돌아왔나…'이 ETF' 순자산 1000억 돌파](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909530022002_1.jpg/dims/optimize/)
19일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 (13,510원 ▲1,110 +8.95%)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되며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가 7배 가까이 증가해 국내 조선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익률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조선업체와 기타 관련 산업에 대한 공격적 지원을 조사하겠다는 소식에 SOL 조선TOP3플러스의 일간 수익률은 8.66%를 기록하며 국내 ETF 중 1위에 올랐다.
대형 조선사마다 모멘텀이 상이해 ETF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게 효율적이란 분석도 나온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삼성중공업 (11,870원 ▲920 +8.40%), HD한국조선해양 (198,800원 ▲15,000 +8.16%), 한화오션 (30,950원 ▲1,950 +6.72%) 등 3대 조선사를 포함할 뿐 아니라 HD현대중공업 (207,500원 ▲30,000 +16.90%), 한화엔진 (14,560원 ▲960 +7.06%), 한국카본 (12,640원 ▲570 +4.72%) 등 12종목을 편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