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기업 협업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경기도·경콘진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다음달 10일까지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중견·대기업이 외부(중·소기업)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고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중·소기업)와 공유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새싹기업(스타트업)은 개발 중인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시장에 빠르게 대입하며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2024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은 새싹기업(스타트업)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기업 파트너사 협업 프로젝트에 실증제작비 최대 1억원을 준다. 또한 시장에 바로 적용하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가 컨설팅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비즈매칭·투자유치 기회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파트너사는 총 5개 사이며 모집 분야는 △공간형 실감콘텐츠, 실감미디어 조성 △비대면 장례문화 서비스, 상조산업 실감콘텐츠 △교육용 홈페이지, 기사용 홈페이지 서비스 △버추얼 휴먼, 공연용 메타버스 콘텐츠 △증강현실 서비스, 지역연계 NFT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인공지능(AI)·메타버스·실감콘텐츠 등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으로 사업전환 7년 이내·도내 이전 창업·예비창업자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참여기업 선정은 △기술성(주제 적합 및 기술력) △사업성(사업화 가능성) △수행능력(사업역량) △실행력(실현가능성)을 중점 평가한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힌다.

신청은 5월1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지원기업은 판로를 확장하고 도내 메타버스 생태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