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41)씨가 전남편이 데리고 간 아들과 연락이 끊겼다는 주장을 내놨다. 아울러 이범수가 딸과 연락을 끊고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이윤진씨 인스타그램
이범수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씨가 데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윤진씨는 "엄마는 최근에서야 다을이가 어디 학교로 전학 갔는지 어렵게 소식을 접했다. 다을이 학급 사진 보니 키도 많이 크고 완전 형아가 됐다"며 "엄마가 다음 주 한국에 간다. 다을이가 엄마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편가르기 하던 게 마음이 아파"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윤진씨 인스타그램
이범수 측은 "이씨와 아들의 연락은 물론, 딸이 서울 자택에 오는 것 역시 막은 적 없다"고 해명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취지의 문자메시지 내용이 드러난 것이다. 이씨는 이범수 측 해명을 보도한 기사 내용을 SNS에 공유하고 "그 입 다물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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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와 이윤진씨는 2010년 결혼했지만 지난달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부부는 한 차례 조정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윤진씨는 SNS를 통해 이범수가 모의총포로 자신과 자녀를 위협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