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과 허각 /사진=허각 인스타그램 캡처
허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생. 예쁜 내 동생 보람아. 오빠는 너 안 잊을게. 넌 이 세상이 나한테 준 최고의 선물이었어. 잘 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내 동생 보람아 잘 가"라는 글과 함께 박보람과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박보람과 함께 셀카를 찍는 허각의 모습이 담겼다.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뉴스1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진행되면서 고 박보람의 빈소는 사망 5일 만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허각은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에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슈퍼스타K 시즌2' 당시 TOP8까지 진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체중 32㎏을 감량하고 2014년 노래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