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 사진 보면 힘 나…남들 시선 신경 안 쓴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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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가수 현아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하이라이트(비스트) 출신 가수 용준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드디어 만난 하늘 아래 두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현아와 MC 조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조현아는 현아에게 "데이트 어디서 하냐. 갈 데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현아는 "저는 (시선을) 신경 안 쓴다. '더 현대'에 정말 가보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콘도 있고,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있어서 구경가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이 너무 많은데, 제가 남자친구랑 갔다. '오' 하면서 사람들이 뒷걸음질 치더라. 저희를 봤는데 감사하게도 사진 찍지 않고 다들 파도 타듯 지나가 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 촬영 후에도 용준형을 만날 계획이라며 "(용준형과 찍은 사진을 보면) 힘 난다. 연애하니까 너무 좋다. 내가 일하는데 있어서 용기 주는 사람을 만나서 감사하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그러면서 "남들 시선을 신경 쓰고 좇다 보면 내 행복의 가치에 대해 어느 순간 잃어버릴 때가 있다"며 "나는 지금 현재의 것에 집중한다. 저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보다 내일을 더 알차게 보내면, 그것만큼 행복한 게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욕이란 욕은 다 먹어도 자기 좋으면 만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고, 현아는 "나는 왜 매번 걸릴까"라고 씁쓸해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더 현대를 갔는데 어떻게 안 걸리냐"고 황당해했고, 현아는 "소속사가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지난 1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용준형과 손을 맞잡은 뒷모습 사진을 올렸고, 용준형 역시 유료 팬 커뮤니티에 "(현아와)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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