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 방송인 홍석천.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태진아, 랄랄, 코미디언 강재준,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어 "건물주와 저희 누나가 그날 2시에 계약을 하게 됐다. 그런데 (건물주가) 바쁜 일이 생겨서 내일 만나자고 연락했다더라. 저희는 다음날 계약할 줄 알고 다 준비하고 있었는데 태진아 선배님이 계약하신 거다. 건물주가 태진아 선배님 팬이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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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그래서 제가 선배님 가게 안 가지 않나. 가겠냐, 거기가 4배가 뛰었는데. 거기 지나갈 때도 빠른 걸음으로 종종걸음으로 쳐다도 안 보고 간다"고 투정을 부렸다.
태진아가 무려 "11년 전 얘기"라고 하자 MC 김구라는 "네가 4배 오른 가격에 사"라며 "그러면 좋잖아"라고 제안했고, 이에 홍석천은 "이제는 못 산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오늘 (마음을) 풀었다. 밥 먹으러 한번 가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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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빌딩./사진=네이버 지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