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청년 꿈·목표 실현 토크콘서트 개최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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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생 200여명 참여·어려움 해소도 대화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4번째)가 경상국립대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4번째)가 경상국립대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경상국립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함께 나누는 청년의 꿈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열고 대학생과 소통했다.

경남도와 경상국립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박 도지사는 대학생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점검·보완하기 위해 개최했다.



대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콘서트에서 5명이 꿈을 발표하고 박 도지사는 젊은 시절 꿈과 도지사가 된 후 현재의 꿈인 경남의 비전이야기를 했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히 박 도지사는 젊은 시절 회사 재직 중 행정고시 도전, 창원시장 및 국회의원 출마 등 자신의 도전 경험을 언급하며 학생에게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능보다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여러 도전을 통해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를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는 장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 것과 우주강국의 수도·대한민국 최고의 창업 거점·청년이 원하는 문화와 여가가 융합된 산단 등 경남의 미래 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대학생은 "도지사께서 직접 경험한 것을 들으니 더 마음에 닿았다"며 "경남에서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상국립대 토크콘서트 후 경남 대학생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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