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고등학생 제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고등학교 교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스1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30대 고등학교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제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벌어진 범행인 만큼 사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해바라기센터 2022 연감'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 2만4909명이, 하루 평균 약 68명의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에서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2만4909명 중 성폭력 피해자는 1만7178명이었다.
성폭력 등 성범죄 피해를 받았을 경우 경찰청(112)이나 검찰청(1301), 여성긴급전화(지역번호+1366)로 전화하면 된다. 지역별로 24시간 운영되는 해바라기센터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