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트,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5기'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4.17 19:33
글자크기
모바일 기반 AI(인공지능)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감독 서비스 '프록토매틱'을 운영하는 에딘트(대표 원동일)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프로그램 15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이 엑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기업과 협업해 유망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신용보증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 유치 △성장 단계별 해외 진출 프로그램 △광고 및 마케팅 △기술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에딘트는 AI 감독관이 진행하는 100% 무인감독 온라인 시험 서비스 '프록토매틱'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최자가 시험을 개설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시험 응시자들이 AI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시험에 응시한다"면서 "촬영된 시험 응시 영상을 AI가 분석해 자동으로 부정행위를 판단하고 기록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원동일 에딘트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의 노하우가 집약된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며 "글로벌 진출 및 서비스 확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AI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에딘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랩)을 진행하고 2022년 5월 스핀오프 창업한 기업이다. C-Lab부터 R&D(연구·개발)를 진행, 독자적인 영상 분석 기술을 갖췄다.
사진제공=에딘트사진제공=에딘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