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사진=뉴스1
17일 뉴스1에 따르면 황정민은 2017년 2월, 4월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논현동 건물을 각각 개인,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압구정 명품 거리 건물 매입 7년만…가치 '53억↑' 추정황정민은 2017년 2월 신사동 건물을 84억1600만원에 매입했다. 3.3㎡당 1억 2483만 원 수준이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 기업들의 매입과 임차 경쟁이 치열한 곳에 있으며, 황정민은 삼성물산이 소유했던 건물을 현금 확보를 위해 매각하던 시점에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근 건물이 3.3㎡(1평)당 2억1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다른 인근 건물도 2억500만원~2억150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황정민의 건물의 시가는 약 137억원으로 추정된다. 약 53억원 오른 셈이다.
24.7억에 구입한 논현동 건물, 시가 매입가 2배 이상
배우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가 사용 중인 건물 전경. /사진=카카오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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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강남구청역 3번 출구에서 570m(도보 약 7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대지 52평(171.90㎡), 연면적 82평(271.07㎡)이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가 건물 전체를 사용 중이다.
채권최고액은 15억6000만원이 설정돼 대출금은 매매가의 52.6% 수준인 약 13억원으로 추정된다.
인근 건물이 3.3㎡당 1억5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인근 건물이 3.3㎡ 1억4000만원~2억원을 호가해 황정민이 매입한 건물의 시가는 최소 55억원으로 추정된다. 차익만 30억3000만원으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외에도 황정민은 현재 실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28억~29억원대 고급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