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캐릭터 '무너'가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예방 팁은?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4.04.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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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920원 ▼10 -0.10%)의 캐릭터 '무너'가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를 막는 요령을 쉽게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민생사기피해 예방 캠페인 'U+무너쉴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 내 'U+무너쉴드' 코너에서 개통·부가서비스·수신·발신 등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민생사기 유형과 대응방법이 안내된다.



U+무너쉴드 캠페인 첫번째로 스미싱 문자를 통한 악성앱 감연 시 행동 요령이 소개된다. 악성앱에 감염되면 연쇄적으로 명의도용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고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악성앱 감염 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우선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국번없이 112)에 연락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공동인증서가 악용되지 않도록 PC를 통해 주거래은행 홈페이지에서 새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으라고 했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신규 계좌 개설과 신용카드 발급도 막으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통신·금융 명의도용 방지서비스인 '엠세이퍼' 사이트의 가입사실현황조회서비스에서 탈취된 명의가 활용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통신사 가입 제한서비스를 등록해 새로운 휴대전화회선이 개통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각 매장에도 팸플릿과 영상을 통해 민생사기 피해 사례와 대응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U+무너쉴드 활동 종합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민생사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대응역량을 결집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개시하게 됐다"며 "고객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주기에 걸쳐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자료=LG유플러스/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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