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예상…커버리지 개시-대신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4.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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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7일 파라다이스 (11,970원 ▼90 -0.75%)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하며 조사분석을 개시했다. 우려와 달리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회복세에도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인데 이는 예상보다 중국 VIP 회복세가 늦고, 올해 1분기 인스파이어 카지노 개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려와 달리 1분기 인스파이어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스파이어의 등장으로 산업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일본 VIP의 회복세가 견고히 유지돼 3분기를 기점으로 중국 매스(MASS), 2025년 중국 VIP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저점 매수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24년 파라다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1조1270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6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부문별로는 VIP 회복 본격화로 카지노 457억원, 복합리조트 532억원을 예상한다"며 "호텔 121억원의 경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인스파이어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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