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남규리.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은 '흐린 눈의 광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겸 배우 남규리,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조권, 윤수현, 배우 정이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그는 "생각해보니까 제가 뭔가 (남들과)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산책 좋아하고, 집에 박혀서 뭘 보는 거 좋아하고 하니까. 그래서 (내가) 싫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그는 "'아, 그래서 그랬구나' 싶더라. 운전할 사람이 필요할 때만 불렀더라"라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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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니저 차가 저보다 좋고 큰데, 제 차가 작고 불편하다. 뒤에 타기가 불편하다. 앞좌석 레버를 당겨서 뒷좌석 들어가기가 힘든 차다. 다 차를 놓고 온다면서 저보고 가지고 오라더라. 운전하기 힘든 곳 갈 때 그렇더라"라고 설명했다.
조권은 "그 사람이 너무 잘못된 거다. 조현아 말 대로 내 자신에게 (원인을) 찾으면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그는 "내가 갖지 않은 걸 시기하고 질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거고 정말 잘 되는 순간에 그런 면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잘 됐을 때 전화 오는 사람이 좋다. 정말 잘 됐을 때 누가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까"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흔히 힘들 때 옆에 있는 사람이 가족이라 생각하는데 진짜 가족은 기쁠 때 함께 하는 사람이다"라며 공감했다. MC 조현아는 "맞다. 그건 가짜로 못한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