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 이상 해고" 테슬라 급락…2차전지주 '흔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4.16 13:34
글자크기

[특징주]

일론 머스크의 모습. 2024.04.08. /사진=뉴시스일론 머스크의 모습. 2024.04.08. /사진=뉴시스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2차전지주들도 약세다.

16일 오후 1시 2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 (106,200원 ▲200 +0.19%)는 전날보다 6500원(2.85%) 내린 2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머티 (117,400원 ▼4,400 -3.61%)(3.44%), 엘앤에프 (163,900원 ▼1,200 -0.73%)(2.12%), 포스코퓨처엠 (283,500원 ▼2,500 -0.87%)(2.27%), LG에너지솔루션 (389,000원 ▲10,500 +2.77%)(1.61%) 등도 나란히 하락 중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테슬라 창업주이자 CEO(최고경영권자)인 일론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인용해 "전세계적으로 직원수를 10% 이상 줄인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최소 1만 4000명 이상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59% 하락한 161.48달러에 마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