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하정, 배우 정준호 부부
이하정은 지난 15일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은 데 이어 16일 왼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을 예정임을 알렸다.
백내장은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화, 유전적 요인, 외상, 당뇨병 등이 발병 원인이며 시력 저하, 눈부심, 어두운 곳에 더 잘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앞서 이하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어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었다. 나이 드니까 안구 건조증도 오고 해서 너무 괴롭고, 심지어 노안까지 오는 나이가 되다 보니까 눈이 힘들더라. 그래서 안과 검진을 갔는데 백내장 초기라는 진단이 내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가까운 걸 보는 건 문제가 없는데, 이걸 그냥 두면 내년, 내후년 되면 급격히 안 좋을 거라더라. 그래서 (수술) 빨리해야겠다 싶었다. 하루라도 빨리 렌즈랑 안경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고 백내장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왼쪽 수술을 앞둔 이날 이하정은 "걱정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고 편안히 잠도 잘 자고 일어났다"며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왼쪽 눈까지 수술받으면 휴대폰 사용은 며칠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업로드는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10살 연상 배우 정준호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