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607371327800_1.jpg/dims/optimize/)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오미연, 송옥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옥숙은 김수미, 김혜정과 등갈비 김치찜을 요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송옥숙 "첫째 딸, 8살 때 입양…유산 후 병원서 아이 갖지 말라 해"](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607371327800_2.jpg/dims/optimize/)
이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학교에서 급식 주니까 급식이라 생각했나보다. 우리 딸이 집에 오더니 나를 한심하게 바라보면서 '왜 빈 도시락 통을 보냈냐'고 하더라. '도시락 통 가져오라며'라고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런 엄마였는데 지금은 우리 딸이 '우리 엄마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607371327800_3.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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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옥숙은 첫째를 입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 아이를 낳고 둘째를 가지려고 했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잘 안 되더라. 유산을 한 번 했다. 병원에서 아이를 더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입양하지 뭐'라고 했다. 제 딸보다 나이가 두 살 많은 언니를 입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얘는 8살 때 우리 집에 왔으니까 입양인 걸 안다"고 덧붙였다.
송옥숙은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겨울연가' '태양인 이제마' '패션 70's' '베토벤 바이러스' '선덕여왕' '파스타' '뿌리깊은 나무' '내 딸 서영이' '고려 거란 전쟁' 등에 출연했다.
송옥숙은 1986년 주한 미군과 결혼한 뒤 남편을 따라 미국 하와이로 이주해 사업을 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후 전 남편의 소개로 만난 영화 '다이빙벨'로 잘 알려진 해난 구조 전문가 이종인 씨와 2000년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