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오카모토 요시키 '프로젝트 크레타' 도쿄서 발표회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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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부(왼쪽부터), 레이 나카자토, 오카모토 요시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사진제공=크레타토마스 부(왼쪽부터), 레이 나카자토, 오카모토 요시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사진제공=크레타


웹3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CRETA)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크레타 넥서스(NEXUS)'의 첫 게임 타이틀 '프로젝트 크레타'를 투자자 등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레타 넥서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 서포터를 모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크레타에 따르면 게임 프로듀서 오카모토 요시키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최신작을 발표하고 세부사항은 기밀유지계약을 체결한 참석자에 한해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출신 토마스 부와 투자자 등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레타의 유명 개발자 레이 나카자토, 윤석호, 장주형 등이 곧 출시될 크레타 퍼스트 파티 타이틀 '포트리스4'와 '킹덤언더파이어: 더 라이즈' 등을 소개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크레타리안 나이트' 행사에선 첫 메타버스 '데이루트' 등 제품들의 개발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크레타는 또한 최근 서울에서 진행한 '데이루트'의 CBT(비공개베타테스트)를 통해 테스터들이 SF(공상과학) 콘셉트 메타버스와 배틀로얄 슈팅게임 '데이루트 배틀아레나'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크레타는 "크레타 넥서스에서 서포터가 사전접속·한정상품·아이템, 수익에 따른 혜택 등을 받을 권리를 갖는다"면서 "목표로 설정한 금액을 모집 기간 내에 달성한 경우 프로젝트 지원이 결정되며, 지원자와의 거래가 발생한다. 자금제공은 원칙적으로 크레타 토큰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오카모토 요시키는 '스트리트파이터2'와 '몬스터스트라이크'로 알려진 인물이다. '바이오하자드'·'몬스터헌터'·'몬스터스트라이크' 등에도 관여했다. 그는 "크레타 넥서스 프로그램은 가상자산 플랫폼에서는 매우 독특한 시도"라며 "비밀리에 기획해왔던 '내 게임 제작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프로젝트'를 제안해 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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