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이 끄는 수레를 타고 하원 하는 중국 유치원생의 모습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화제다./영상=더우인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의 한 유치원 앞에 흰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어린 소녀를 데리러 직접 나무 수레를 끌고 나타났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교사는 "한 부모가 아이를 하원 시키기 위해 애완견을 데려오는 걸 봤다. 그 장면이 재밌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찍었다"며 "이들은 사랑과 따듯함으로 유대관계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람들은 "(이 수레는) 아이들 세계의 롤스로이스다. BMW나 벤츠에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개가 너무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즐거워 보인다. (영상에서) 다른 부모와 아이들을 보고 꼬리를 흔들고 있다. '친구들, 우리 먼저 갈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 "자녀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지 마라. 부모에게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사달라고 할 것이다"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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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