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귀 자르고 머리에 뿔 달았다…진짜 악마로 거듭났다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4.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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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바오 프라도 사진/사진=인스타그램 캡처디아바오 프라도 사진/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살아있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몸을 한계까지 개조한 브라질 남성이 최근 이름도 '악마'로 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X 등 SNS(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타투 아티스트 마이클 파로 도 프라도 (Michel Faro do Prado, 48세)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디아바오'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디아바오'는 포르투갈어로 '악마'란 뜻이다.



프라도는 지난해 '세계 최다 신체 변형 남성' 기네스기록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전신의 85%가량에 문신을 했고, 얼굴과 머리에 실리콘 뿔을 이식하는 한편, 바디 피어싱과 보형물도 여기저기 넣었다. 혀는 수술받아 뱀처럼 갈라지게 했고 코와 귀는 물론, 약지도 잘라 악마의 모습에 한층 가까워졌다.



그는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세상에 넘쳐나는 악의 때문에 악마의 모습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이름까지 바꾸면서 완전한 '악마'로 거듭났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내인 캐롤 프라도도 남편처럼 심각할 정도의 신체 개조를 한 상태다.
프라도 부부 신체개조 전과 후 사진/사진=인스타그램 갈무프라도 부부 신체개조 전과 후 사진/사진=인스타그램 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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