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파혼설' 유현철과 갈등 심각…"최악을 생각하게 돼" 눈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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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커플' 유현철과 김슬기가 파혼설에 입을 연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돌싱 커플' 유현철과 김슬기가 파혼설에 입을 연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결혼을 준비 중인 '돌싱 커플' 유현철과 김슬기가 파혼설에 입을 연다.

유현철과 김슬기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극심한 갈등을 고백한다.

둘은 최근 각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서로의 사진을 모두 지워 파혼설이 불거졌다. 유현철은 특히 김슬기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는가 하면, 김슬기는 돌연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슬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또 실패한 건가 생각이 들어 미치겠다"며 "힘든 점도 있었다. 아무래도 같이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유현철이) 차갑게 말하는 게 서운했다. 오빠, 아이들과 심리 검사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슬기는 유현철과 함께 심리상담을 받았다. 그는 "비슷한 부분에서 트러블이 난다"라면서도 "꼭 오빠와 같이 있을 때 이야기해야 하냐"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유현철은 "어제 싸웠다. 이건 두 사람의 감정인데, 상담 초기부터 (김슬기가)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대로 상담을 못하겠다"며 상담실을 나갔다.

김슬기는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힘든 것 같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악을 계속 생각하다보니 내가 무슨 말을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말이 계속 나와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슬기와 유현철 커플은 2022년 12월부터 공개 열애했다. 두 사람은 최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자금 마련, 신혼집 구하기, 서로의 자녀들과 친해지는 과정 등 재혼 준비 과정을 자세히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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