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안전관리 책임자가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5일 GS리테일 (19,930원 ▼30 -0.15%)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편의점 공사 현장에 '스마트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이 기술은 CC(폐쇄회로) TV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사 진행 시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알람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일례로 CCTV가 현장에서 화재, 응급 호출, 작업자 장기간 쓰러짐, 안전모 미착용, 외부 침입 등을 감지하면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통해 GS25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비상 알림을 보내고, 이를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가 확인해서 조치하는 방식이다.
GS25는 수년간 상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콘텐츠 제작, 매장 운영 그리고 안전관리까지 다방면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DX)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가맹점의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고객 구매 자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시스템(AI 편의점 파트너)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포별 특화 상품 추천, 최적의 매대 진열 전략, 수요 예측을 통한 발주량 안내 등의 세밀한 자료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매장에 도입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경영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