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산업, LG전자 전장사업부 성장 수혜…베트남 법인 생산 안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4.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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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5일 현우산업 (3,965원 ▲35 +0.89%)에 대해 LG전자 전장사업부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가전망 긍정적(Positive), 적정주가 582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PCB(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으로, 2023년말 LG전자 전장 사업본부의 수주잔고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전장용 PCB는 수주 비중이 큰 인포테인먼트와 파워트레인에 관계된 부품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법인의 생산라인 안정화로 수익개선도 진행 중으로, 220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2% 상승한 443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흑자전환한 45억원을 달성해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발행한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남아있지만, 행사가격이 현 주가보다 높아 오버행 우려 제한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 실적 반등이 올 하반기 본격화되면 가전 부문에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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