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DLK1 타깃 항체 중국 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4.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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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8,780원 ▼70 -0.79%)는 DLK1 표적 항체의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이 항체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 항체를 타깃하는 ADC(항체-약물접합체)로 개발 중인 'YBL-001'을 비롯해, DLK1 항체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DLK1은 소세포성 폐암을 비롯한 간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 주로 암의 재발 및 전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 줄기세포의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이 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ABL(와이맥스-에이블)을 통해 발굴됐다. Ymax-ABL은 1200억종 이상의 항체 유전자 다양성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다. 해당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체는 면역원성이 낮고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DLK1 타깃 항체를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관련 파이프라인으로 ADC인 'YBL-001'을 개발 중이다. YBL-001은 DLK1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세포 내로 유입돼 라이소좀에서 접합한 독성물질을 방출, 표적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킨다. 2016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 (70,000원 ▲100 +0.14%))와 공동연구개발계약으로 양사 간 공동 개발됐으며 2020년 미국 픽시스온콜로지에 기술이전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동 항체를 이용한 후속 기술이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DLK1을 타깃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사업화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항체 발굴 플랫폼 구축뿐 아니라 항체 자체를 플랫폼화해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에 표적성을 부여하며 더 나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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