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수주는 38억4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 97억달러의 40%를 달성했다"며 "카타르 LNG선 15척 및 셔틀탱커 1척, 암모니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중공업은 수에즈맥스(Suezmax) 유조선, LPG선, LNG선에서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며 "2024년 예상 수주금액은 93억달러로 연간 수주 가이던스 97억달러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쟁사와 달리 공정 차질 및 일회성 비용 이슈가 제한적"이라며 "건조량 및 건조 선가가 상승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는 2022년 수주한 페트로나스(Petronas) FLNG가 설계 단계를 마치고 건조 단계에 진입하면서, 해양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FLNG의 경우, 과거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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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상선 부문 수익성은 저수익 컨테이너선 건조량이 감소하는 하반기부터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2024년 예상 영업이익은 가이던스(4000억원)를 12% 정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