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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따르면 아디티야 K 굽타 캐나다 온타리온타주 메디프로브 리서치 연구팀은 흡연과 탈모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논문 8건을 분석했다.
흡연 경험이 있는 남성은 흡연 경험이 없는 남성에 비해 탈모를 겪을 확률이 1.8배 높았다.
연구진은 흡연할 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담배 연기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도 했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 영향으로 털의 성장기가 짧아지면서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 정상적인 굵기의 머리카락 대신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약물 치료로 탈모 진행을 늦추고,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레이저 치료 등으로 두피 상태를 회복시킨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4월 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