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결과가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1·10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최근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집값 흐름에 대한 수요층들의 관망 분위기는 더 짙어질 전망이다. 다만 선거 이슈보다는 수급 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7980가구(일반분양 509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성남시 복정동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뷰'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GS건설 (16,480원 ▲840 +5.37%)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35-42번지 일원에서 '문화자이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9개 동, 총 1,746가구로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충청권광역철도 문화역(가칭, 1단계 구간 2026년 개통 목표)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문초, 대문초 · 중, 문화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한밭도서관도 가깝다. 보문산의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고, 충남대학교 병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생활인 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