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센터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407441245409_1.jpg/dims/optimize/)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3일(현지 시각) 오후 3시 10분쯤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
당시 남성은 경찰 경고에도 불구하고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고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여성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부상 피해를 본 피해자는 8명으로 여기에는 9개월 아이도 있었다. 이들은 시드니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가해 남성은 40대로 자세한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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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총으로 쏜 여성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피해자들에게 응급조치하는 모습 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오며 영웅으로 묘사되고 있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이 경찰관을 "의심할 여지 없이 생명을 구한 영웅"이라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