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AFP=뉴스1) 정지윤기자 = 남부 가자지역 철군 불구, 가자내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이 8일 배포한 사진을 통해 밝혔다. 2024.04.08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가자 AFP=뉴스1) 정지윤기자
13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전날 밤 이스라엘 북부의 이스라엘 방위군(IDF) 포병 진지에 로켓 약 40발을 발사했다.
IDF는 로켓으로 인해 진 지 일부가 요격됐으며 레바논 지역에도 낙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또 IDF는 헤즈볼라의 드론 두 대가 로켓을 발사했지만 방공포에 의해 격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과 미국 정보 당국은 공격이 임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이란의 보복 시점에 대해 "조만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이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포함한 군 자산을 내부에서 이동시킨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CBS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관료들은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 내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드론 100여대와 미사일 수십대를 발사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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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란이 극적인 확전을 피하기 위해 소규모 공격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공격에 헤즈볼라 등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대리단체도 가담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