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9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3주년 기념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공항 국제선 여객은 1714만 7016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1143만2431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약 5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563만 4465명·32.9%) △일본(436만 11명·25.4%) △중국(213만 9186명·12.5%) △동북아(151만 6898명·8.8%) △미주(142만 3188명·8.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운항 횟수도 올해 1분기 9만 9006회로, 지난해 1분기 6만 7323회 대비 47.1%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 9만 8105회보다 많은 수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4단계 확장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