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낮 최고 온도 20도를 넘긴 24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가 활짝 핀 가운데, 강남 도심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응봉산은 금호동과 응봉동에 걸쳐 있는 높이 81m의 바위산으로 매년 3월이면 산 전체가 개나리꽃으로 가득 차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곳으로 꼽힌다. 2024.3.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청은 지난 11일 금호동 재개발사업 중 하나인 '금호16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금호16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2가 501-31 일대 2만7485㎡에 지하 8층~지상 16층, 11개 동, 595가구(임대 12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36~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진행 일정이 미뤄지면서 물가가 올라 조합원 분양가도 예상보다 높아졌다. 전용 59㎡는 6억원 후반대, 전용 84㎡는 8억원 중반대다.
'금호16구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중심지로 롯데마트, 엔터식스, 이마트, 응봉근린공원, 제일병원, 한양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교육시설은 인근에 금호초등학교, 옥정중학교, 무학중학교, 성수중학교, 금호고등학교, 경일고등학교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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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16구역'은 2008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09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21년 말에는 성동구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