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에이트, PIX4D 라이선스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우찬 기자 2024.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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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 (16,310원 ▲110 +0.68%)는 헬셀(드론), 코세코(GIS), 제이씨현시스템(드론 및 서버)과 'PIX4D 솔루션'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 말까지 3년이다. 이에이트는 매년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IX4D는 전 세계 220개국 7만70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이미지 기반 디지털 데이터 후처리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드론, 항공, 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Photogrammetry) 3D 초정밀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존 위성측위시스템(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부정확성을 보완해 위성 신호가 약해 측정이 까다로운 지역의 3D 매핑도 정확하게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으로 △자동 안테나 감지 △도로 자동 표시 △물체 감지 △자동 지형 필터 등 사진을 활용한 자동 3D 매핑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PIX4D의 솔루션 PIX4Dcatch RTK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3D 모델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와 CAD 또는 GIS로 벡터화 처리를 할 수 있다.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축 설계에서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재설계가 필요한 건축 현장 조건을 정확하고 빠르게 3D로 구현할 수 있다.

이에이트는 국가시범도시사업인 세종5-1과 부산EDC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건물에너지관리, 재난재해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 국내 디지털 트윈 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PIX4D 매출을 위한 국내 마케팅을 확대하고 하반기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PIX4D의 코어 솔루션이 결합된 신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PIX4D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공급계약을 체결해 해외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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