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자 작년 양도차익 1조 넘어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4.04.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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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자 작년 양도차익 1조 넘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주식 투자 고객들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4년 양도소득세 신고 기준 고객들이 해외 주식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이었는데, 특히 지난해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Magnificent 7'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엔비디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확정된 수익 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 차익이 4조원(3월말 기준)을 넘어서고 있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양도차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에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으로 배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 캠페인 및 AI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우량 해외자산 투자 및 자산배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4월 14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금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고객 모두에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타 증권사의 거래내역까지 합산하여 신고대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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