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 타고 세계여행 맛본다?…몸집 키운 세븐일레븐 승부수](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116064942637_1.jpg/dims/optimize/)
11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전세계 20여개국에서 8만50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편의점 체인 브랜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현지 세븐일레븐의 인기상품을 선별해 총 36종의 히트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두 베트남, 태국, 일본 등을 방문할 때 반드시 사야할 필수품으로 알려진 제품들이다. 출시 2주만에 35만개가 팔려나갔다. 랑그드샤 제품은 지난해 11월 빼빼로를 제외하고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많이 과자 1,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국민 맥주 안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 프리미엄(7-Premium) 완두콩스틱'과 '세븐 프리미엄 블랙페퍼크래커'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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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세븐일레븐 PB상품 이외에도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위주로 단독 수입도 진행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훗카이도의 명물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을 단독으로 들여와 열흘만에 10만개를 판매했다. 극강의 매운맛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페양구 야끼소바 지옥의맛'과 일본 동부지역 매출 1위 야끼소바 '페양구 야끼소바 오리지널' 2종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비행기 안 타고 세계여행 맛본다?…몸집 키운 세븐일레븐 승부수](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116064942637_2.jpg/dims/optimize/)
지난달 미니스톱과 통합작업을 끝낸 세븐일레븐의 남은 과제는 상품경쟁력 강화다. 세븐일레븐은 상품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키로 정했다.
지난해부터 전략 상품 기획과 개발을 목적으로 글로벌소싱/PB팀을 신설해 분기별로 3회 이상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만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수입해올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앞으로 디저트 강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나 일본의 상품을 중심으로 구색을 강화해 차별화된 디저트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