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일렉트릭, 獨 '와이어&튜브'로 유럽 시장 진출 모색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4.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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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일렉트릭(대표 박정근)이 오는 15~1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Dusseldorf Wire&Tube 2024'(2024 뒤셀도르프 와이어&튜브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65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와이어·케이블·튜브 관련 산업 국제 박람회다.



이엘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력 케이블 △절연 케이블 △제어용 케이블 △7kW 벽 부착형 및 스탠드형 완속충전기 △충전 커넥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7kW·11kW·14kW AC 완속 충전 커넥터 및 30kW·50kW·100kW(200kW)·300kW DC 급속 충전 커넥터는 야간 충전을 위한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가 적용된 제품이다. 화재 예방 기능도 탑재했다. 이엘일렉트릭 부스 방문객은 커넥터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엘일렉트릭은 지난해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 제품을 등록, 7Kw 완속충전기 및 50kW 급속충전기를 공공기관에 조달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업체다.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을 장착한 화재 예방형 완속충전기도 올 상반기에 등록해 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기차 충전 중 배터리 상태 정보를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고, 배터리 충전 제어 정보를 수신하는 실시간 충전 제어로 화재를 예방하는 충전기다.

이엘일렉트릭 관계자는 "당사는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커넥터를 제조하면서 동시에 충전 서비스까지 토털 운영하는 국내 유일 업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들고 글로벌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엘일렉트릭 CI/사진제공=이엘일렉트릭이엘일렉트릭 CI/사진제공=이엘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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