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산업계 전문가, 교수들과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11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한수원의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경과보고와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엔지니어링 체계란 원전 설비에 대해 △시스템 엔지니어 △컴포넌트 엔지니어 △디자인 엔지니어 등이 다층적으로 관여하고 점검하는 구조다. 이전에는 개별 담당자가 특정 기계를 담당하는 구조였다. 엔지니어링 체계 도입을 통해 시각이 다른 엔지니어간 협엽이 가능하며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