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제공=부산시
이 대회는 초기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이 대회를 통해 3억원 규모 종자(시드) 투자와 함께 연계사업 지원·후속 투자유치를 받아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다.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 6회째로 지금까지 25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하고 24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다. 지자체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술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개 팀을 선정한 후 오는 6월19일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 경연을 통해 수상 팀을 선발한다.
2019년 최우수상을 받은 '말랑하니'는 수상 이후 연 매출 97억원(2023년 기준) 달성과 28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우수상 수상 기업 '테라클'은 연 매출 21억원 달성과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성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초기 창업기업이 부산에 머물며 투자를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