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113215897903_1.jpg/dims/optimize/)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사진)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단지에 교통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유망 선도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성남'은 그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실제로 관내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 나노기술(NT) 등 분야의 기업 1600여곳이 입주해있다. 이에 더해 성남시는 제4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추진하면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복합단지)와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판교 내 유휴부지에 '카이스트(KAIST) 성남 인공지능(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청년 도시'도 신 시장이 내건 성남의 미래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싱크탱크인 성남시정연구원, 청년 업무 관련 부서 등을 총망라해 가칭 '성남시 청년그룹육성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신 시장은 "청년들이 성남에 살면서 창업할 수 있도록 오는 2029년까지 판교 봇들 저류지를 디지털복합단지로 개발해 청년·창업지원주택을 최대 350가구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1인당 100만 원까지 자격증 취득 수강료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등 청년 지원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2월 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이광형 KAIST 총장과 판교지역 시유지에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성남시청](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113215897903_2.jpg/dims/optimize/)
신 시장은 "시장 직속 '소통관'과 문자 소통 서비스 '바로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폭넓게 듣는데 노력해 왔다"며 "공정과 상식으로 펼쳐온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성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혁신으로 행정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실시한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좋은 지역'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맨발 황톳길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https://thumb.mt.co.kr/06/2024/04/2024041113215897903_3.jpg/dims/optimize/)